밤하늘에 달이 빛나는 것은
자력으로 빛을 내는 것이 아닙니다.
달은 스스로 빛날 수 없습니다.
달이 어둔 밤을 밝게 비출 수 있는 것을 해가 달을
비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 앞에서 사람의 몸은 달과 같습니다.
 
사람에게는 빛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빛이 나는 것은 하느님 은총의 결과입니다
하느님이 불쌍히  보시고
용서하시고 빛을 비춰준 때문입니다.
 
빛이 떠나면 어두움이고  죄 자체입니다.
우리가 빛나는 것은 오로지
그리스도의 빛이 우리영혼을 비치는 동안뿐입니다.
 
창설자 김준호 '그분께 드리는 고백'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