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요한 15,12)

 

예수님의 법은 사랑의 법입니다. 모든 성경의 말씀은 사랑입니다. 예수님 말씀은 세상 모든 사람이 알아듣습니다.

무식한 농부가 알아듣고  파스칼이 말하였습니다. "사람은 전신이 사랑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실상 사람은 사랑밖에는 알 수 없다~~"

사랑 아닌 것은 알 수가 없습니다. 사랑이 없을 때 마음이 슬픈 것은 본능입니다. 사랑이 물러가면 영혼이 슬픕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사랑의 본질은 온유합니다. 사랑의 실재가 그렇습니다. 사랑은 겸손한 것입니다.

거기에 오면 안식이 있습니다. 무거운 멍에가 없어집니다. 인생의 설움이, 무거운 짐이 없어집니다.

모든 이야기를 우주에다 그려 놓아도 모자랍니다. 그 교훈의 본보기로 막달라 마리아를 예수님은 사랑으로 성화시킨 것입니다.

사랑할 수 있는 것을 사랑하는 것은 예수님이 아닙니다. 의사가 병든 사람에게 주는 것이 약이지 건강한 사람한테 주는 것이 무슨 약입니까?

그것은 보통 음식입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의 표준은 예수님과 막달라 마리아의 관계입니다.

교육적으로 이 자매 이야기가 성경 기록에도 전편에 흐르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후에도 유언까지 하십니다.

사람이 죽었다 살아나면 살았을 때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떠나가십니다.

예수님은 죽으셨습니다. 무덤에 향유를 가지고 시체에 바르기 위해 가지고 갔지만, 시체가 없었습니다.

멸망하셨고 죽었고 희망이 없던 자기를 구원하신 예수님이신데 시체라도 있어야 하지 않았겠습니까?

시체까지 없으면 마음이 얼마나 캄캄하겠습니까? 그래서 시체라도 찾고 싶은 것입니다.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르시자 마리아는 예수께 돌아서서 히브리 말로 "라뽀니!" 하고 불렀다." (요한 20,16)

시체가 없어졌다고 울었는데 예수님이 옆에 계셨다. 그때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올라가시기 전에 하신 마지막 말씀입니다.

예수께서는 마리아에게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으니 나를 붙잡지 말고 어서 내 형제들을 찾아가거라.

그리고 '나는 내 아버지이며 너희의 아버지 곧 내 하느님이며 너희의 하느님이신 분께 올라간다.'고 전하여라." 하고 일러주셨다(요한 20,17).”

마지막 상속입니다. 예수님의 소유는 아버지뿐인데 예수님의 소유가 바로 우리의 것입니다.

예수님의 전 재산의 소유가 우리의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예수님의 전 재산인데 그 사랑이 바로 우리 것입니다.

예수님이 땅 위에서 하늘나라 가시기 전에 하신 마지막 말씀입니다. 막달라 마리아 여자는 제자들에게 가서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교회법으로는 베드로 사도가 교권을 계승하셨지만 영성적으로는 막달라 마리아가 계승하셨습니다.

하늘나라의 재산을 막달라 마리아에게 주셨습니다. 이 유언을 남자 제자들에게 말하라고 합니다.

하느님은 영이시니 영적으로 예배하라." (요한 4,24) 라는 말씀도 사마리아 여자에게 말씀하시고 하느님께서 영이시라는 말씀을 선언하셨습니다.

이 말씀도 땅에서 가장 불행했던 마리아 막달레나 여자에게 빛을 비추어 주신 말씀입니다.

나는 건강한 사람을 위해 온 것이 아니라 병자를 위해서 왔고,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 (마르 2,17)

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마리아 여자, 막달라 마리아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들도 그렇게 하여라.

하신 사랑의 길을 먼저 체득한 분이 프란치스코 성인이시며 그 길을 모범적으로 가신 성인이셨습니다.   

                                                                                                                           < 글 김준호 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