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14장은 예수님께서 하늘나라 가시기 전에 약속한 평화입니다. 사도들에게 평화를 약속하십니다.

부활하신 후에도 내 평화를 네게 주노라.”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의 영과 혼과 마음과 뜻을 다스리기를 바랍니다.

몸이 평화 덩어리가 되어야 합니다. 피와 살이 평화의 능력이 되어야 합니다. 삼위일체께서는 은총을 내려주시기를 약속하고 빌어주십니다.

우리는 부름을 받았고, 성소를 받았고, 사명을 받았습니다. 무슨 사명을 받았겠습니까?

전 인류에게 가장 없는 것이 평화이고, 인류의 가슴에 가장 모자라는 것도 평화입니다.

그 평화를 우리에게 주시면서 소유하고, 평화를 얻어 전 인류에게 그 평화를 나누어 주라고 부르셨습니다.

평화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사랑뿐입니다. 사랑을 주어야 평안하지 사랑을 안 주면 평화가 없습니다.

성소의 목적이 평화입니다. 그러려고 부르심을 받았고, 특별히 택하셨습니다. 평화의 사도, 평화의 일꾼, 평화의 종, 예수님과 한 몸이 되어야 합니다.

성모님께서 은총을 받으심으로 예수님과 함께 계시는 것입니다. 성모님의 몸속에 예수님을 잉태하듯이 우리도 그리스도를 영적으로 잉태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감사가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감싸시고, 예수님께서 우리 속에 오십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십시오.

예수님께서 안 계시고, 예수님께서 평화를 안 주시면 우리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있다면 번민뿐입니다.

번민은 어디서 오겠습니까? 욕망에서 나옵니다. 욕망이 동하면 마음이 괴롭습니다. 그 욕망의 물결을 누가 잠재우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잠잠하라.” 하시면 물결이 고요해집니다. 사람의 말로 은총이라고 부릅니다. 하느님이 전능이 임하시는 것입니다.

어떻게 우리 결심으로 마음이 평안할 수 있겠습니까? 1초도 안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자꾸 말씀을 해 주셔야 합니다.

평화가 있기를세 번 말씀하시고 만날 때마다 평화가 있기를하고 인사하십니다. 평화는 천국에서 오는 것입니다.

평화는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특별한 은총입니다. 사랑도 그렇습니다. 우리 살 속에는 사랑은 없고 욕망뿐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평화가 있기를 내 평화를 받아라.” 하고 주셔서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겸손하면 됩니다. 저는 아무것도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습니다. 항상 마음이 저는 죄인입니다. 저를 불쌍히 봐 주십시오.’ 해야 합니다.

우리가 귀로 듣는 것이 죄가 아니고 자각이 있어서 내가 주님같이 못한 것이 죄입니다.

예수님처럼 완전하지 못한 것이 죄입니다.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은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다음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숨을 내쉬시며 말씀을 계속하셨다. ‘성령을 받아라.’(요한 20,22)”

어떠한 뜻으로 공기가 예수님의 숨결입니다. 예수님의 숨이 우주의 숨이고, 천지만물의 숨이므로 그 숨은 우리의 코로 폐로 들어옵니다.

그것이 성령의 그림자입니다. 성령은 사랑이요. 자비입니다. 자비가 임한 곳에는 누구든지 용서가 됩니다. 용서해 주지 않으면 용서를 받지 못합니다.

물질만 주면 무슨 사랑이겠습니까? 마음이 가야 사랑입니다. 사랑은 마음이 가서 따뜻해지는 것입니다. 사랑은 아주 능동적입니다.

사랑한다 하면서 사랑 안 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하느님께서 주신 사랑은 우리 것이 아닙니다. 심부름만 할 뿐입니다. 예수님 가슴의 총재산은 평화입니다.

저는 어제 작은 꽃들(소화 자매들)과 예배를 드렸는데, 거기 예수님과 성령님이 오셔서 계셨습니다. 평화의 주님께서 거기 함께하셨습니다.

그런 기적이 어디 있을까요? 정신에 병이나 모여 있는데 그렇게 엄숙하고 고요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주 경건하였습니다.

너희에게 평안을 주노라.” 이천 년 전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늘 현재 살아계신 성령님의 능력입니다. 하느님의 전능성을 목격하였습니다.

현재도 예수님께서 쑥 들어오십니다. 성령은 육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체험으로 아는 것입니다.

예수께는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않은 다른 기적들도 수없이 행하셨다.

이 책을 쓴 목적은 다만 사람들이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또 그렇게 믿어서 주님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 20,30~31)

예수님과 일치하고 예수님과 함께 살면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그리스도는 문헌으로 제사장입니다.

사람의 죄를 용서해 주시라고 비는 책임을 가지신 분입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는 제사장이시고,

세상의 종말을 아시는 예언자이시고, 천지 만물의 비밀을 다 아시는 예언자이시며, 사랑이 왕, 절대의 왕, 자비의 왕이십니다.

이런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가 오시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분이 오셨습니다. 보통 스승님이 아니십니다.

하느님의 아들이 한 분 계시는데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 전능하다는 뜻입니다.

기억하고 싶은 말씀은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예수님의 축복 인사인데 이 말씀이 현재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유산을 우리에게 다시 일깨워 주시는 사도의 편지를 보면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을 다스리게 되기를 빕니다.” 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우리를 선택하셨습니다.

그 날이 오면 너희는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과 너희가 내 안에 있고 내가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요한 14,20)

이것이 예수님께서 하늘나라에 가시기 전에 우리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이것이 신비입니다.   

                                                                                                                                           

                                                                                                                                  ((김준호 레오 선생님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