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을 알고 또 믿습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 안에 있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 있으며

하느님께서는 그 사람 안에 계십니다(1요한 4,6).”


하느님이 어디 계십니까? 현재 사랑을 하는 그 사람 속에 계십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베푸신 사랑을 알고 있습니다.

돌아온 탕자, 착한 사마리아 사람, 잃은 양 한 마리, 최후의 심판, 예수님이 바라시는 사랑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결론으로 무슨 사랑이겠습니까? 무조건적, 절대 무상의 사랑입니다. 둘째 아들이 무엇을 잘했다고 사랑합니까?

참사랑을 하시고도 기억을 못 하십니다. 무위의 사랑입니다. 함이 없이 사랑합니다.

하느님 사랑에 살고 있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 있습니다. 자기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는 없습니다. 사랑했다면 하느님께서 직접 사랑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체험입니다.

말로는 할 수 없습니다. 언어도단입니다. 신앙에서 그런 체험을 순간순간 해야 합니다.